환경산업 마른 김 가공업체, 새 설비 달고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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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2-01 09:51본문
마른 김 가공업체 , 새 설비 달고 경쟁력 확보 - 경영여건 개선 및 친환경 수산가공업 육성 기대 - |
해 양수산부는 올해 신규사업인 ‘ 수산가공분야 에너지 절감 시설 보급사업 ’ 의 일환으로 ‘ 히트펌프식 김 건조설비 설치 ’ 를 지원한 결과 , 오 는 11 월 25 일 ( 수 ) 에 충남 서천에 위치한 김 가공업체 * 에서 처음 가동 된다고 밝혔다 .
* 삼해수산영어조합법인 , 따봉수산영어조합법인
김은 지난해 수출 5.8 억 달러를 달성한 대표 수산물 수출품목이자 , 최 근 10 년간 산업 규모가 5 배 이상 성장한 유망 품목이다 . 그러나 , 전국에 약 400 여곳으로 추산되는 마른 김 가공업체들은 외부로의 열 손실이 많은 전기히터 또는 온풍기를 이용하여 김을 건조함에 따라 건조설비 운영비에 대한 부담이 컸다 . 이에 , 해양수산부는 수산가공업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 수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절감시설인 ‘ 히트펌프식 김 건조설비 ’ 보급사업 * 을 시작하였다 .
* 1 개 업체당 건조설비 4 ~ 5 기 설치 지원 , 국비 50 / 지방비 30 / 자부담 20 으로 구성
우 선 , 올해는 국비 23 억 원을 투입하여 충남과 전남에서 선정한 마른 김 가공공장 10 개소 * 를 지원한 결과 , 이달 말에 건조설비 설치사업이 준공되는 2 개소를 비롯하여 올해 총 7 개소에 건조설비 설치가 마무리 된다 . 마른 김 가공업체 들이 통상 매년 11 월부터 차년도 4 월경까지 김을 가공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 올해 건조설비 설치가 완료되는 가공업체 들 은 건조설비 즉시 가동에 따른 경영비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
* 충남 4 개소 ( 서천 4), 전남 6 개소 ( 고흥 3, 완도 1, 진도 1, 해남 1)
히트펌프식 김 건조설비는 물김을 마른 김으로 가공할 때 발생하는 다량의 고온다습한 수증기를 모아 수분은 제거하고 열에너지만 남겨 이 를 재활용하는 설비다 . 이 설비는 에너지 효율이 높아 동일한 에너지를 사용하더라도 기존의 설비보다 월 평균 1,800 만 원의 경영비가 절감 * 될 수 있고 , 중형차 400 대가 연간 배출하는 약 839 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도 있어 대기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산출기준 : 일 5,000 속 (1 속 = 김 100 매 ) 생산 규모의 마른 김 가공공장이 100 일 (24 시간 ) 동안 가동했을 때의 절감수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 마른 김 가공공장에 에너지 절 감시설을 보급함으로써 가공업체의 경영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 친 환경 수산가공업을 육성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라며 , “ 올 해 마른 김 가공업체 지원사업의 효과와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하여 마 른 김 뿐만 아니라 향후 다양한 수산업종으로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 라고 말했다 .
출처: 해양수산부
사진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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