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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 광양항 암초제거로 안전한 길목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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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1-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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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항 암초제거로 안전한 길목 만든다

- 2024 년 월까지 공사 추진 제거된 간출암은

 인근 지역 바다숲 조성에 활용 -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는 광양항을 입 · 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 월 27 일 금 ) ‘ 광양항 특정해역 암초제거공사 ’ 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

 

   광양항 특정해역은 여천 광양 율촌 하동지역의 유일한 진입항로로 10 만 톤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이나 석유 화학제품 등 위험화물 운반선이 자주 통항하는 해역이다 그러나 해역 우측에 선박의 안 전을 위협하는 간출암 이 있어 해양수산부는 1988 년 해사안전법 에 따라 이 해역을 교통안전특별지역으로 지정하고 관리해 왔다 .

 

   * ( 간출암 썰물 때에는 바닷물 위에 드러나고 밀물 때에는 바닷물 속에 잠기는 바위

 

   이 후 해양수산부는 2015 년에 ‘ 선박 통 항로 안전성 평가 ’ 를 실시하여 이 간출암이 해양사고를 유발할 위험성이 높은 것을 확인하고 제거 사 업을 추진하였다 이 사업은 2016 년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으로 선정되었고 이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9 년 대안입찰 방식으로 사업이 발주되었다 .

 

   정 부가 발주하는 백억 원 이상의 대형 공사 중 입찰자가 별도로 마련한 효율 적인 대안을 제시해서 입찰하는 방식

 

   이 사업은 항로상에 있는 암초를 제거하여 22.5m 의 항로 수심을 확보 하고 항로폭을 확장 (420m → 600m) 하는 사업으로 , 2024 년 월까지 07 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다 특히 이 사업은 저소음 · 저진동의 최신 발파공법 과 에어월 (Air Wall) ** 등 첨단공법을 도입하여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공사기간도 당초 계획보다 개월 단축할 예정이다 .

 

   OD 발파 발파암 상부를 제거하지 않고 천공 후 발파하는 공법으로 발파암 상부층이 수중 소음을 흡수하는 공법

 

** AIR WALL : 에어버블로 중 장막을 만들어 소음 진동을 저감시킬 수 있는 환경영향 저감 시설

 

해양수산부는 이번 암초제거 사업을 통해 선박의 충돌 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최첨단 공법으로 사업을 시행함에 따라 주변 어업 권에 미치는 영향과 통항 선박의 간섭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제거된 암초는 인근 마을어장에 공급하여 바 다숲 등 어장기반 조성 사업에 활용할 계획으로 어촌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상호 해양수산부 항만개발 과장은 “ 이번 공사가 광양항의 유일한 진입항로에서 선박 통행 제한 없이 진행 되 는 만큼 공사용 등부표를 설치해서 안내하고 항공드론을 투입하여 공사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등 공사로 인한 선박 통항 안전 문제를 최 우선으로 고려하여 차질 없이 추 진 해 나가겠다 .” 라고 말했다 .

 



출처: 해양수산부

사진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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