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해수부·국적선사,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총력 대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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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1-27 11:35본문
해수부 · 국적선사 ,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총력 대응중
- 지난 3 개월 (8~10 월 ) 간 15,944TEU 임시운송으로 물동량 증가분의 57.5% 소화 - - 연말까지 임시선박 5 척 투입으로 국내 수출화물 16,000TEU 추가 운송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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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 장관 문성혁 ) 와 국적선사들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해상운임 상승과 선적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 이러한 지원은 우리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끝날 때까지 지속될 계획이다 .
▶ 세계 미운항선박율 5 월말 역대 최대치 (11.6%) 기록 , 8 월 이후 전체 선박 투입
코로나 19 확산으로 연초 세계 물동량이 급감함에 따라 선사들도 선박 공급량을 줄여 세계 미운항선박율은 지난 5 월말 역대 최대치인 11.6% 까지 증가하였다 . 그러나 국가별 경기부양정책에 따라 세계 물동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선사들도 공급량을 확대하여 세계 미운항선박율은 지난 8 월 이후 수리 , 정기검사 선박 등으로 통상 운항하지 않는 수준인 4% 이하까지 감소하였다 . 사실상 세계 해운시장에서 모든 선박 들이 투입되어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며 , 이로 인해 시장에서 선박을 추가로 임대하기 어렵게 되었다 .
▶ 9~10 월 국내 미주지역 수출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18.6% 급증
이런 상황에서 국내 미주지역 수출 물동량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이 9 월에는 15.5%, 10 월에는 21.6% 에 이를 정도로 급증하여 운임상승과 선적공간 부족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 또한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인한 미국 항만 하역작업 및 내륙 운송 지연 등으로 운송을 마치고 반환되는 빈 컨테이너가 부족하여 , 선사가 보유한 컨테이너 부족 현상도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 한국발 해상운임은 중국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 ( 미서부향 97.1% 수준 ) 하나 , 최근 상승 추세
시장조사 결과 11 월 20 일 기준 중국발 미서부향 운임은 40 피트 크기 컨테이너박스 기준 3,913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고 , 국내발 미서부향 평균 운임은 3,800 달러로 중국발 운임의 97.1% 수준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최근 동남아항로에서도 중국발 싱가포르향 운임은 20 피트 크기 컨테이너박스 기준 802 달러로 급등하였고 , 한국발 싱가포르향 평균 운임은 380 달러로 중국발 운임의 47.4% 수준이나 최근 상승 추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
▶ HMM, 한국발 미주향 임시선박 4 척 투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물동량의 57.5% 추가 운송 성과
이에 우리 국적선사들은 상대적으로 선적공간에 여유가 있는 항로 에서 선박을 조정해서 우리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주항로에 재배치하는 등의 노력을 해오고 있다 . 특히 국적원양선사 HMM 은 지난 8 월부터 10 월까지 4 척의 임시선박을 미주항로에 투입하여 우리 수출화물 총 15,944TEU 를 추가 운송하였다 .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큰 국내 중소기업들을 위해서는 11 월 21 일부터 12 월 말까지 6 주간 매주 350TEU 규모의 선적 공간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데 ,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이 수출 중소기업들로부터 화물 수요를 접수받아 HMM 에 전달하면 우선 선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
단기간 공급량 확대가 어려운 해운시장 특성에도 불구하고 , 국적 선 사는 지난 8~10 월간 미주항로에 임시선박 추가투입을 통해 이 항로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출물동량의 약 57.5% 를 운송하는 등 물동량 급증에 따른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는데 기여하였다 .
또한 최근 동남아항로에 대해서도 선적공간 부족현상이 발생하자 연근해국적선사 고려해운은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11 월 15 일 1 척의 임시선박을 부산발 말레이 시아항로에 투입하였고 , 1,300TEU 의 우리 수출화물을 추가로 운송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에 힘을 모으고 있다 .
▶ 국적선사 연말까지 총 5 척의 임시선박 투입으로 국내 수출화물 16,000TEU 추가 운송 예정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 , 연말 소비 성수기 시즌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국내 수출 기업들의 해상운송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국적선사는 이달 말부터는 선적공간과 빈 컨테이너를 추가로 확보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우선 미주항로에 대해서는 국적원양선사 HMM 과 SM 상선이 힘을 모아 연말까지 4 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한다 . HMM 은 11 월 30 일 , 12 월 8 일 4,600TEU 급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 12 월말에도 5,000TEU 급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이다 .
또한 HMM 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컨테이너박스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1 월 13 일 20 피트 크기 컨테이너박스 4,300 개를 중국에서 임대하여 확보하였으며 , 이를 곧바로 미주항로 선박에 투입하여 우리 수출기업 화물 선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하고 있다 .
아울러 SM 상선도 사실상 해운시장내에서 선박 임대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 상대적으로 비싼 임대료를 지불하고 3,000TEU 급 선박 1 척을 긴급하게 임대하여 12 월 7 일 부산발 미서부항로에 투입한다 . 이외에 고려해운도 동남아지역 수출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2,800TEU 급 1 척을 12 월 17 일 부산발 인도네시아항로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 이렇게 되면 국적선사들은 총 5 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하여 연말까지 국내발 미주지역 및 동남아지역 수출화물 약 16,000TEU 를 추가로 운송하게 된다 .
▶ 외국적선사도 동북아발 미주항로에 연말까지 총 6 척의 임시선박 투입
한편 , 외국적선사도 국내 미주지역 수출 물동량이 급증한 지난 9 월 이후 한국에 선적공간을 확대해온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 특히 지난 11 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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