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 2020년 10월 컨테이너 물동량, 9월에 이어 증가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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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1-20 11:39본문
2020년 10월 컨테이너 물동량, 9월에 이어 증가세 유지 - 전국 총 물동량(중량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9.9% 감소 - |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10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2,708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 4,103만톤) 대비 9.9%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20.7) 11,997만톤(14.9%↓), (’20.8) 11,734만톤(18.2%↓), (’20.9) 12,221만톤(4.4%↓)
ㅇ 수출입 물동량은 유류 물동량 감소와 발전용 연료(유연탄 등)의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1억 2,091만톤) 대비 10.3% 감소한 총 1억 848만 톤으로 집계되었는데,
* (’20.7) 10,246만톤(17.1%↓), (’20.8) 10,081만톤(19.7%↓), (’20.9) 10,552만톤(6.2%↓)
-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2일) 영향을 고려하면 그간의 물동량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19년 추석연휴(9.12-9.14), ’20년 추석연휴(9.30-10.2)
- 컨테이너 물동량(TEU 기준)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9월에 이어 10월에도 전년 대비 0.1% 증가한 249만TEU를 기록하였다.
ㅇ 연안 물동량의 경우 시멘트 및 연안모래 물동량은 증가하였으나, 석유정제품 및 화학공업생산품 물동량이 감소하여 전년 동월(2,012만톤) 대비 7.6% 감소한 총 1,860만 톤을 처리하였다.
ㅇ 항만별(중량기준)로 보면 광양항은 여전히 감소세(22.8%↓)를 유지하고 있으나 부산항은 전월 대비 감소세가 일부 완화*되었고, 인천항과 평택·당진항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7%, 2.8% 증가를 보이는 등 항만별로 회복세가 파악되었다.
* (전년 동월대비 물동량 증감) ’20.9월 12.3%↓ → ’20.10월 7.8%↓
《 컨테이너 화물 》
□ 10월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월(249만TEU) 대비 0.1% 증가한 249.2만TEU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세가 상당부분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
* (’20.7) 239만TEU(4.9%↓), (8월) 232만TEU(3.9%↓), (9월) 234만TEU(3.2%↑), (10월) 249만TEU(0.1%↑)
ㅇ 수출입은 전년 동월(140만TEU) 대비 0.3% 증가한 140만TEU를 기록하였는데,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2일) 감소 영향을 고려하면 9월부터 회복세가 지속(전월대비 3.5%↑)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ㅇ 환적은 전년 동월(108만TEU) 대비 0.1% 증가한 108만 TEU를 기록하였다.
* (’20.7) 99만TEU(5.0%↓), (8월) 100만TEU(3.2%↓), (9월) 97만TEU(4.0%↑), (10월) 108만TEU(0.1%↑)
□ 한편, 전년 동월 대비 적(積) 컨테이너 처리 실적은 소폭 증가(1.4%↑)하였고 공(空) 컨테이너 처리 실적(5.7%↓)은 감소하였으며, 컨테이너 화물 중량(내품*)을 기준으로 2020년 10월 처리량은 4,390만 톤(9.2%↓)으로 집계되었다.
* 내품 : 컨테이너 안에 실제로 적재되어 있다고 신고된 화물의 양
* (7월) 4,090만톤으로 전년 동월(5,025만톤) 대비 18.6% 감소
(8월) 4,029만톤으로 전년 동월(5,238만톤) 대비 23.1% 감소
(9월) 4,124만톤으로 전년 동월(4,550만톤) 대비 9.3% 감소
□ 주요 항만별로 살펴보면, 감소세가 완화되거나 물동량이 회복되는 동향이 파악된다.(추석연휴(10.1~2)의 영향을 감안한 결과)
□ 부산항은 전년 동월(188.3만TEU) 대비 0.3% 감소한 187.6만TEU를 기록하였는데, 환적물량을 중심으로 물동량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20.7) 175만TEU(7.6%↓), (8월) 173만TEU(5.6%↓), (9월) 170만TEU(0.1%↓), (10월) 188만TEU(0.3%↓)
ㅇ 수출입은 전년 동월(85.8만TEU) 대비 4.0% 감소한 82.4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미국(10.3%↑)을 제외한 교역 상위 국가들의 물동량 감소(중국1.1%↓*,일본17.2%↓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 중국 물동량의 경우, 국경절(10.1~8)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
- 특히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미주(1.8%↑), 유럽(7.5%↑), 극동아시아(5.1%↑) 항로 위주로 증가하였으며 8월 이후 지속 증가(39만 → 40만 → 41만TEU)하고 있다.
ㅇ 환적*은 전년 동월(102만TEU) 대비 2.7% 증가한 105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주요국가(중국 3.8%↑, 미국 1.9%↑)의 환적물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 (’20.7) 96만TEU(3.0%↓), (8월) 97만TEU(1.2%↓), (9월) 92만TEU(3.0%↑), (10월) 105만TEU(2.7%↑)
□ 광양항은 전년 동월(19.5만TEU) 대비 13.0% 감소한 17.0만TEU를 기록하였지만, 수출입 물동량의 경우 회복세를 보였다.
* (’20.7) 17.7만TEU(9.6%↓), (8월) 16.5만TEU(14.9%↓), (9월) 19.2만TEU(11.7%↑), (10월) 17만TEU(13%↓)
ㅇ 수출입은 전년동월(15.0만TEU)대비 1.9% 증가한 15.3만TEU를 처리하였는데, 교역 상위 국가들의 물동량 감소(미국 20.1%↓*,일본 1.9%↓등)에도 불구하고 중국(12.6%↑)의 물동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 국적선사의 북미 수출입 서비스를 부산항으로 이전함에 따른 감소
ㅇ 환적*은 전년 동월(4.5만TEU) 대비 62.7% 감소한 1.7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이는 기항서비스(중남미(머스크)) 중단, 선대 축소(얼라이언스 서비스 통합)에 따른 환적물량 이탈 영향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된다.
* (’20.7) 2.9만TEU(46.0%↓), (8월) 2.2만TEU(52.5%↓), (9월) 4.4만TEU(26.3%↑), (10월) 1.7만TEU(62.7%↑)(9월 환적물량은 중국항만 체선율 급증에 따른 부정기선 투입에 따라 일시적 증가)
□ 인천항은 전년 동월(26.3만TEU) 대비 7.4% 증가한 28.2만TEU를 기록하였는데, 수출입 물량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20.7) 29.2만TEU(10.3%↑), (8월) 27.4만TEU(10.3%↑), (9월) 28.6만TEU(12.2%↑), (10월) 28.2만TEU(7.4%↑)
ㅇ 수출입은 전년 동월(25.9만TEU) 대비 6.4% 증가한 27.6만TEU를 처리하였는데, 연초 신규항로 개설효과가 지속(10월 중국 8.5%↑,베트남 12.8%↑)된 것으로 분석된다.
ㅇ 환적은 전년 동월(3천TEU) 대비 소폭 증가한 6천TEU를 처리하였다.
□ 세계 10대 주요 컨테이너 항만의 9월 기준 누적 총 물동량(TEU)은 전년 동기대비 1.1% 감소하였으나, 3분기 들어 세계 10대* 항만의 물동량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항만의 반등** 또한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10대항만 총물동량(전년동월대비) 3월3.4%↓, 4월4.6%↓, 5월5.4%↓, 6월0.7%↓, 7월2.6%↑, 8월4.6%↑, 9월7.6%↑
** 항만을 통한 무역 확대 등 중국의 내수촉진, 인센티브?마케팅 확대를 통한 항로 개설 등 항만 육성정책 등으로 2분기부터 물동량 증가세
ㅇ 상하이항의 9월 기준 누적 물동량은 3,165만TEU(전년동기대비3.7%↓)로 세계 1위를 유지하였고, 싱가포르항(2,724만TEU, 0.9%↓), 닝보-저우산항(2,136만TEU, 0.5%↑), 선전항(1,891만TEU, 2.1%↓), 광저우항(1,697만TEU, 0.8%↑), 칭다오항(1,605만TEU, 2.3%↑)이 2~6위를 기록하였다.
- 부산항(1,604만TEU, 2.3%↓)은 세계 7위(전년동기6위)를 기록하였고, 텐진항(1,377만TEU, 5.2%↑)이 그 뒤를 이었다.
ㅇ 부산항은 글로벌 물동량 회복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선사 비대면 마케팅* 및 온라인을 통한 환적 네트워크** 강화 등을 지속하고, 필요시 인센티브 부여 등 물동량 유인책 또한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 (기존) 선사에 방문하여 대면 면담 → (변화) 화상회의, 웹세미나, 온라인 컨설팅 등
** (구성) 항만당국 - 터미널 운영사 - 선사(글로벌본사 및 한국지사) - 해외 항만당국(역할) 터미널 운영 동향(물동량?서비스 등), 정기 ‘컨’ 노선 현황, 통계 등 상시공유
《 비컨테이너 화물 》
□ 전국 항만의 10월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8,318만 톤으로 전년 동월(9,267만톤) 대비 10.2% 감소하였으나, 인천항과 평택·당진항, 포항항 등 일부 항만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 (’20.7) 7,907만톤(12.8%↓), (’20.8) 7,705만톤(15.4%↓), (’20.9) 8,097만톤(1.7%↓)
ㅇ 광양항은 약 60% 비중을 차지하는 석유화학 관련 물동량(원유, 석유정제품 등)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유연탄의 물동량이 줄어들면서 전년 동월(2,369만톤) 대비 21.8% 감소한 1,853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울산항은 휘발유 등 연료유 제품 수요 약세 및 주요 수출국 자동차 수요 위축 등으로 인한 차량 물동량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1,607만톤) 대비 3.4% 감소한 1,553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인천항은 제조업 가동률 상승 등으로 석유가스 물동량이 증가하고 연안모래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여 전년 동월(814만톤) 대비 10.9% 증가한 903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평택·당진항은 철광석 물동량이 감소하였으나, 유연탄 물동량과 석유가스 관련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881만톤) 대비 2.5% 증가한 903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대산항은 석유정제품(스티렌모노머, 파라자일렌 등)의 수요 감소와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의 유연탄 수입량 감소로 전년 동월(827만톤) 대비 14.5% 감소한 707만 톤을 기록하였다.
□ 품목별로 보면 유류, 광석, 유연탄, 자동차가 각각 8.5%, 4.8%, 20.5%, 14.1% 감소하였다.
ㅇ 유류는 국제 수요 감소에 따른 석유정제품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월(3,930만톤) 대비 8.5% 감소한 3,597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광석은 호주와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 재개 등의 영향으로 일부 항만의 수입 물동량은 증가하였으나, 전체적으로는 전년 동월(1,243만톤) 대비 4.8% 감소한 1,183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유연탄은 제철용 원료탄 수입이 증가한 포항항, 평택·당진항 등의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화력발전소가 있는 보령항, 태안항 등의 수입 물동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1,245만톤) 대비 20.5% 감소한 990만 톤을 기록하였다.
ㅇ 자동차는 세계적인 경기 위축에 따른 주요 차량 수출국의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전년 동월(685만톤) 대비 14.2% 감소한 588만 톤을 기록하였다.
□ 김준석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글로벌 컨테이너 운송시장이 3분기부터 회복세에 있으며, 우리나라는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미주?동남아 항로 등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파악되고 있다. 이는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 수출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에 수출화물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국적선사 임시선박 투입, 국내기업 선적 공간 우선 제공, 선?화주 간 건전한 운송계약 등 국적 해운선사와 수출기업 간 상생을 적극 도모하는 한편,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물동량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선사 인센티브 부여 등 물동량 유인책을 병행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보도자료에 수록된 수치는 원시데이터를 만 단위(TEU는 천단위)로 조정한 수치이고 증감률은 원시데이터 간 비교하여 적용한 수치입니다.
다만, 통계 재생성(분기, 반기 등) 시 일부 수치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처: 해양수산부
사진출처: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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