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 경남 고성 연안의 표층은 뻘이 우세하게 분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휴먼아카데미 댓글 0건 작성일 20-12-23 17:47본문
부산 ~ 경남 고성 연안의 표층은 뻘이 우세하게 분포 - 부산에서 경남 고성까지 연안 표층퇴적물 분포 조사 완료 -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금년 부산에서 경남 고성까지 연안해역 표층퇴적물 조사를 수행하였으며, 부산 등 3개 지자체에 대하여 연안해역 재질분포도*를 제작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연안해역 재질분포도) 연안해역의 표층퇴적물을 암반, 모래, 자갈, 뻘로 분류하여 면단위로 표현한 도면
국립해양조사원은 부산에서 경남 고성까지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초분광영상*조사, 선박을 이용한 저질조사 등 최신 조사기술을 활용하여 표층퇴적물 조사가 완료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별 연안해역 재질분포도를 제작하였다.
* (초분광영상) 가시광에서 근적외선 이상영역을 포함하는 파장범위를 세분화하여 취득한 영상
조사결과, 부산에서 경남 고성까지 연안해역 표층퇴적물은 뻘 82%, 모래 10%, 암반은 6%, 자갈은 2%의 분포를 보였다. 고성과 창원의 경우, 대부분 뻘 퇴적물로 덮여있으며, 부산의 경우는 비교적 모래와 암반의 비율이 높았다.
낙동강 하구 인근해역*의 초분광영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래(60%)가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으며, 수심이 깊은 해역으로 갈수록 뻘 퇴적물이 분포하는 경향을 보였다. 해안선을 기준으로 최대 5.12km까지 모래로 덮여있으며 진우도, 신자도 및 장자도 부근에는 자갈과 모래가 혼합된 사주를 이루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낙동강 하구해역) 천연기념물 179호로 지정된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연안사주 발달 등의 전형적인 양상을 보여주는 지질학적·지형학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질명소이다.
국립해양조사원은 금년 부산에서 경남 고성까지 연안 표층퇴적물 조사 완료로 ‘16년 강릉 주문진 연안을 시작으로 전남 고흥 연안에 이르는 남·동 연안해역의 수심 10~20m 이내 구역에 대한 조사를 완료하였으며, 그 중 연안재질분포도 성과는 해양방재와 어초설치 등 해양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 해경, 해군 등 관련기관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년 제작된 연안해역 재질분포도는 육상 행정경계를 기준으로 부산, 창원, 경남 고성 3개 지역으로 구분·제작하여 지자체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금까지 제작된 연안해역 재질분포도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을 통하여 대국민 서비스할 예정이다.
출처: 해양조사원
사진출처: 해양조사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