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알 수 있는 소매물도 바다갈라짐 예보
- `21년 예보시간표 소매물도 선착장에 설치 -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정현)는 소매물도 바다갈라짐 현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소매물도 선착장 입구에 `21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간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에 위치한 소매물도는 바다백리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와 최종 종착지인 등대섬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장소다.

  특히, 종착지인 등대섬으로 가기위해서는 바닷물의 높이가 낮아지면서 나타나는 약 70m의 몽돌 길을 지나가야하기 때문에 바닷길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바다갈라짐’ 예보시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지난 해 시범적으로 소매물도 바다갈라짐 예보시간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판을 설치하였고, `21년도부터 가독성을 향상시킨 시간표를 정식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매물도를 찾는 방문객 및 지역 주민은 기존 인터넷이나 안내책자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에 더해 현장에서도 안내판을 보고 예보시간을 확인하여 트레킹과 본섬 관광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상·하반기 예보시간을 한눈에 확인함으로써 다음 바다갈라짐 관광 계획도 세울 수 있다.

  남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향후 바다갈라짐 이용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해 남해안 바다갈라짐 전 지역에 예보시간을 게시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소매물도를 포함한 전국 14곳의 `21년 바다갈라짐 예보시간은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해양정보>해양생활>바다갈라짐)와 2021년 바다갈라짐 안내길잡이 ‘바다 위를 걷다’ 책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국립해양조사원

사진출처 : 국립해양조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