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1년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재개(4.5.) 이후 총 28점의 유해와 9,859점의 유품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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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일보 댓글 0건 작성일 21-06-01 10:58본문
21년 비무장지대 유해발굴 재개(4.5.) 이후 총 28점의 유해와 9,859점의 유품 발굴
□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5일부터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우리측 지역 유해발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5일 이후 현재까지 화살머리고지·백마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는 총 28점이며, 유품은 총 9,859점입니다.
◦화살머리고지에서는 총 26점의 유해를 발굴하였으며, 6·25전쟁 당시 사용되었던 손전등, 방탄복 등 특이유품과 각종 탄약 및 전투장구류 등 9,663점의 전사자 유품을 발굴하였습니다.
◦특히, 백마고지에서 진행 중인 이동로 정비 등 유해발굴 준비작업간에도 4월 29일과 5월 20일에 각각 유해 1점(정강이뼈 30cm, 아래턱뼈 18cm)을 발굴하였습니다.
□ 백마고지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 2점은 현장감식 결과 모두 국군의 유해로 추정되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서 정밀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유해발굴 준비과정에서 유해가 발견된 만큼, 후반기에 본격적인 유해발굴에 착수한다면 다수의 유해를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특히,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6·25전쟁 당시 구축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굴형 진지’가 발견되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2개의 진지는 굴토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전투간 포탄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참전용사 증언에 따르면 화살머리고지에 떨어진 포탄은 상당했으며, 포병공격이 지속되는 동안 ‘동굴형 진지’로 대피하였다가 이후 반격을 실시
◦동굴형 진지 안에서도 6·25전쟁 전사자의 유해·유품이 발굴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한편, 제5보병사단은 매년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진행해온 ‘화살머리고지 전투 추모행사’를 6.5일(토)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 현장에서개최할 예정입니다.
*매년 5사단장 주관下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육군예비사관학교 총동창회와 참전유공자회 선배전우 및 유가족들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진행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화살머리고지 유해발굴로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 아홉분 중 네분의 유가족들께서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 국방부는 '9・19 군사합의'에 명시된 남북공동유해발굴에 북측이 호응하도록 지속 노력하는 가운데, 언제라도 남북공동유해발굴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조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더욱 되새기면서, 최상의 예우를 다해 발견된 유해를 수습해 나갈 것입니다.
□ 아울러, 6·25 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확인을 위해서는 유해소재 제보, 유가족 시료채취 등 국민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국방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입니다.
◦유해소재 제보나 유가족 시료채취 참여 문의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대표전화인 1577-5625로 하시면 됩니다.
◦특히, 유전자 시료 제공으로 전사자 유해의 신원이 확인될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출처: 대한민국 국방부
등록일: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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