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연극형 리더십 교육”, 공직사회 꼰대문화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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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휴먼일보 댓글 0건 작성일 21-07-19 12:28본문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자율과 소통의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국내외 교육기관 최초로 ‘연극을 통한 공감형 리더십 교육’(이하 연극형 리더십 교육)을 도입하였다.
□ ‘연극형 리더십 교육’은 최근 MZ세대 증가와 영향력 가속화로 공직문화 혁신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세대 간 소통역량 향상을 통한 새로운 리더십 함양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 ‘연극형 리더십 교육’은 관람형, 토론형, 참여형 총 3단계로 진행된다.
○ 1단계는 현장 리더십 실천 사례 중심의 연극을 ‘관람’ 하면서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였다.
○ 2단계는 리더의 역할연기(Role-play) 연극을 보면서 상호 ‘토론’을 통해 올바른 리더십 모델을 모색해보는 과정이다.
○ 3단계는 교육생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연기에 ‘참여’하여 공감형 리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 이번에 선보인 연극 영상은 1단계로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연극을 영상화하여 온라인으로 관람토록 제작한 것이다.
○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제작한 이번 연극 영상은 공직사회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MZ세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지방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나리오 자문단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 연극 영상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한기성 과장)’이 세 개의 가상여행을 통해 MZ세대의 속마음을 듣고 직접 MZ세대 입장이 되어, MZ세대가 살아온 환경과 행동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 특히, 공직사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생생하게 묘사했는데, 세대 간 일하는 방식의 차이, 관행적인 보고서 작성과 불필요한 회의, 권위적인 회식문화 등 조직 내 다양한 문제로 나타나는 세대 간 갈등을 사실적이고도 코믹하게 그렸다.
○ 마무리 부분에서는, 기성세대가 MZ세대의 소통방식을 이해하고, MZ세대는 기성세대의 헌신에 공감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이 영상은 세대 구분 없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리더십 교육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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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영상에 대한 세대별 주요 반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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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 - “기성세대인 내가 꼰대 짓 했구나, 반성과 함께 MZ세대에 미안함이.....” - “연극 보며 한 번 더 내가 살아온 길과 앞으로의 자세를 생각하게 했던 값진 시간” - “매우 짜임새 있게 세대간의 생각을 잘 표현, 신구세대 모두에게 관람 추천 ” 《MZ세대》 - “와~! 정말 대박 사이다, 국‧과장님 이상 한명도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 “그 분들(상급자)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연기자들이 대신 해주니 속이 시원, 임금님 귀는 당니귀 귀~~!!” |
□ 향후 자치인재원은 타 교육기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까지 연극 영상을 지원하여 간부 공무원의 리더십 함양과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 연극 영상 확산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여 새로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세대 간 소통의 시작임”을 강조하였다
출처:행정안전부
등록일: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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